2025년 12월 9일 대림 제2주간 화요일 > 복음 묵상

백삼위 한인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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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묵상

[] 2025년 12월 9일 대림 제2주간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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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삼위 한인성당 작성일 : 2025-12-10 조회수 :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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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독서 이사야서는 위로와 구원의 선포이야기입니다

이사야는 하느님을 목자에 비유했습니다. 

그분께서는 목자처럼 당신의 가축들을 먹이시고 새끼 양들을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젖 먹이는 어미 양들을 조심스럽게 이끄신다.” 

이스라엘이 죄값을 치르고 복역기간이 끝날 때 오실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시키며 기쁜 소식을 외쳤습니다

보라, 주 하느님께서 권능을 떨치며 오신다. 당신의 팔로 왕권을 행사하신다

 보라, 그분의 상급이 그분과 함께 오고 그분의 보상이 그분 앞에 서서 온다.”

 

마태오가 전해주는 오늘 복음은되찾은 양의 비유이야기입니다

예수님께서 잃어버린 양을 찾는 목자의 이미지를 통하여 하느님의 마음을 전하셨습니다

길을 잃지 않은 아흔아홉 마리보다 그 한 마리를 두고 더 기뻐한다

 이와 같이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잃어버리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다.” 

경제적 효율을 따지지 않고 자비와 사랑으로 판단하시는 참 목자 하느님의 마음을 이렇게 전하셨습니다.

 

마태오는 오늘 복음에서 그가 양을 찾게 되면이라는 가정법을 사용하여 경종을 울렸습니다

이 대림시기에 우리는 우리를 찾아오시는 주님을 기다립니다

우리가 길 잃은 양과 같지만 우리가 만일 발견되기를 바라고 있지 않다면 

길 잃은 양을 찾으시는 주님의 수고가 헛될 수 있다는 점을 마태오는 이렇게 지적했습니다.

 

대림시기를 위하여 우리는 선포된 기쁜 소식을 듣기 위하여 힘쓰며 들은 말씀에 매달리는 태도로 준비되어야 합니다

보라, 주 하느님께서 권능을 떨치며 오신다. 당신의 팔로 왕권을 행사하신다

 보라, 그분의 상급이 그분과 함께 오고 그분의 보상이 그분 앞에 서서 온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합니다


마라나 타, 오소서, 주님!”



- 한상만 토마스 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