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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묵상

[] 2026년 10월 18일 연중 제29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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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삼위 한인성당 작성일 : 2026-10-02 조회수 :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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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8일 연중 제29주일

 

오늘의 제1독서 이사야서는 ‘키루스’를 메시아로 세우신 ‘주님’의 말씀입니다.

“내가 바로 너를 지명하여 부르는 주님임을, 이스라엘의 하느님임을 네가 알게 하려는 것이다. 나의 종 야곱 때문에 내가 선택한 이스라엘 때문에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부르고 너는 나를 알지 못하지만 나 너에게 칭호를 내린다.”

하느님이 ‘주님’이신 줄 모르고 있던 키루스에게 ‘모든 것을 창조하신 만군의 주님’이심을 깨우쳐 주셨습니다.

“나는 주님이다. 다른 이가 없다. 나 말고는 다른 신이 없다. 너는 나를 알지 못하지만 나 너를 무장시키니 해 뜨는 곳에서도 해 지는 곳에서도 나밖에 없음을, 내가 주님이고 다른 이가 없음을 알게 하려는 것이다.”

 

마태오가 전해주는 오늘 복음은 ‘황제에게 세금을 내는 문제’ 이야기입니다.

바리사이파 제자들과 헤로데 당원들이 예수님께 가서 말했습니다.

“스승님, 저희는 스승님께서 진실하시고 하느님의 길을 참되게 가르치시며 아무도 꺼리지 않으시는 줄 압니다. 과연 스승님은 사람을 그 신분에 따라 판단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니 스승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황제에게 세금을 내는 것이 합당합니까, 합당하지 않습니까?”

 

칭찬으로 위장하고 올가미를 씌우려는 ‘예-아니오’ 질문의 속임수를 들여다보시고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위선자들아, 너희는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돌려주고,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돌려 드려라.”

황제의 각인을 동전에 새겨 그 주인을 표시하듯, 하느님께서 모든 인간의 마음에 주님의 각인을 새겨 놓으셨다는 사실을 깨우쳐 주셨습니다.

질문했던 이들은 경탄하며 돌아갔습니다.

 

오늘의 제2독서 테살로니카1서에서 바오로가 말했습니다.

“하느님께 사랑받는 형제 여러분, 우리는 여러분이 선택되었음을 압니다.

그것은 우리 복음이 말로만이 아니라 힘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여러분에게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을 모르던 이방인들의 세상에 바오로를 보내시어 복음을 선포하게 하셨던 ‘모든 이의 주님’이신 하느님의 업적을 찬미했습니다.



- 한상만 토마스 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