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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묵상

[] 2026년 10월 29일 연중 제30주간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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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삼위 한인성당 작성일 : 2026-10-02 조회수 :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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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9일 연중 제30주간 목요일

 

루카가 전해주는 오늘 복음은 ‘죽음에 직면하시는 예수님’, ‘예루살렘을 두고 한탄하시다’ 이야기입니다.

바리사이 몇 사람이 헤로데가 예수님을 죽이려하니 예루살렘에 가시지 말라고 말씀드리자 그들에게 대답하셨습니다.

예언자로서 하셔야 할 일을 계속하셔야 하고,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을 중단할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언자는 예루살렘이 아닌 다른 곳에서 죽을 수 없기 때문이다.”

성경의 암탉의 이미지를 사용하여 어미새가 새끼들을 불러모으듯 하느님께서 그 백성을 보호하려 하시지만, 하느님을 저버린 예루살렘을 한탄하셨습니다.

하느님의 집 예루살렘이 하느님의 예언자들을 죽이는 장소가 된 것을 한탄하셨지만, 예루살렘을 향한 애정은 변함없으셨습니다.

 

오늘의 독서 에페소서의 마지막 장은 ‘영적투쟁’ 이야기입니다.

“주님 안에서 그분의 강한 힘을 받아 굳세어지십시오. 악마의 간계에 맞설 수 있도록 하느님의 무기로 완전히 무장하십시오.”

투쟁의 상대는 인간이 아니라 권세와 권력들과 이 어두운 세계의 지배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령들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느님의 무기로 무장하라고 가르쳤습니다.

진리의 허리 띠, 의로움의 갑옷, 평화의 복음을 위한 준비의 신,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칼로 무장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성령안에서 기도하며 간구하고 깨어 인내를 다하라고 하면서 자기도 사슬에 묶여 있지만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청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실 때처럼, 영적투쟁을 위하여, 하느님의 힘으로 무장하기 위하여 사제들은 미사 전에 전례복을 입을 때 다음과 같이 기도합니다.

 

개두포: 주님, 제 머리에 구원의 투구를 씌우시어 마귀의 공격을 막아 내게 하소서.

장백의: 주님, 저를 깨끗이 씻으소서. 제 마음을 어린양의 피로 깨끗이 씻으시어 저에게 영원한 기쁨을 주소서.

띠 : 주님, 저를 순결의 띠로 묶어 주소서. 제 허리에서 비천한 욕정을 없애시어 제 안에 절제와 정결의 덕을 쌓게 하소서.

영대 : 주님, 주님께 봉사하기에 합당치 않사오나 원조의 타락으로 잃어버린 불사불멸의 영대를 제게 도로 주시어 주님의 영원한 즐거움을 얻게 하소서.

제의 : 주님, 주님께서는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고 하셨으니 제가 주님의 은총을 입어 이 짐을 잘 지고 가게 하소서. 아멘.
         (
한국천주교주교회의)

 


- 한상만 토마스 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