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6월 28일 연중 제13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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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제1독서 열왕기 하권은 ‘수넴 여자와 그의 아들’ 이야기입니다.
예언자를 받아들였던 사람이 축복받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수넴의 부유한 여자가 엘리사를 위해, 오고 가며 늘 머물러 쉴 수 있는 방과 음식을 제공했습니다.
엘리사는 그 여인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나서 축복했습니다.
“내년 이맘때가 되면 부인은 한 아들을 안게 될 것이오.”
마태오가 전해주는 오늘 복음은 ‘버림과 따름’, ‘너희를 받아들이는 이들이 받을 상’ 이야기입니다.
예수님의 뒤를 따라 복음을 전하는 사도들에게 두 가지를 말씀하셨습니다.
첫째, 주님의 제자가 되려면 영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새로운 삶의 양식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십자가의 의미가 자기 목숨마저 하느님의 뜻을 위하여 포기하는 것이니,
가족관계도 새로운 질서를 가져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은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
루카가 ‘미워하다’는 동사를 사용한 것과 달리 마태오는 ‘더 (…하면) 합당하지 않다’며 완곡하게 말했지만,
루카와 마찬가지로 십자가의 거룩한 죽음을 가리켰습니다.
둘째, 복음을 전하는 이들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받게 될 상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그가 제자라서 시원한 물 한 잔이라도 마시게 하는 이는
자기가 받을 상을 결코 잃지 않을 것이다.”
이유를 설명하셨습니다.
“너희를 받아들이는 이는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이고, 나를 받아들이는 이는 나를 보내신 분을 받아들이는 사람이다.”
오늘의 제2독서 로마서는 ‘세례로 그리스도와 하나가 된 우리’ 이야기입니다.
바오로가 말했습니다.
“형제 여러분, 그리스도 예수님과 하나 되는 세례를 받은 우리가
모두 그분의 죽음과 하나 되는 세례를 받았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모릅니까?”
세례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분의 힘으로 다시 살아난 것을 기억시키며,
새로운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부활은 마지막 날로 유보된 것이 아니라 ‘지금-여기서’ 새 삶을 사는 것임을 깨우쳐 주었습니다.
마지막 날의 희망으로 ‘지금-여기서’ 그렇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니 그분과 함께 살리라고 우리는 믿습니다.”
- 한상만 토마스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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