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10월 15일 연중 제28주간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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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5일 연중 제28주간 목요일
루카가 전해주는 오늘 복음은 ‘바리사이들과 율법 교사를 꾸짖으시다’ 이야기입니다.
예수님께서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을 꾸짖으셨습니다.
그들의 조상들처럼 하느님의 예언자들을 박해하고 죽인 것은 하느님을 배척한 것과 다름없다는 뜻에서, 하느님을 거부한 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같은 이유로, 율법학자들을 불행하다고 하셨습니다.
“너희가 지식의 열쇠를 치워 버리고서, 너희 자신들도 들어가지 않고 또 들어가려는 이들도 막아 버렸기 때문이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비난하신 말씀대로, 그들은 자기들의 조상의 후손이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행동했습니다.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독한 앙심을 품고 많은 질문으로 그분을 몰아대기 시작하였다. 예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그분을 옭아매려고 노렸던 것이다.”
오늘의 독서 에페소서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베풀어진 은총’ 이야기입니다.
바오로는 그리스도교 신앙을 축복하신 하느님을 찬미했습니다.
율법을 강조하며 그리스도 공동체를 적대시하는 유대 공동체를 향해 격한 감정을 드러내거나 저주하지는 않았지만, 그들로부터 완전히 자유롭다는 것을 아름다운 기도문으로 표현했습니다. “당신의 지혜와 통찰력을 다하시어, 그리스도 안에서 미리 세우신 당신 선의에 따라 우리에게 당신 뜻의 신비를 알려 주셨습니다. 그것은 때가 차면 하늘과 땅에 있는 만물을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을 머리로 하여 한데 모으는 계획입니다.”
창조 이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선택하셨고,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당신 자녀로 삼으셨고, 그리스도의 피를 통하여 우리가 죄를 용서받은 것은 그 전부가 하느님의 계획이며 은총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우리는 구원됩니다.
초대 교회가 경험을 통해서 깨달은 이 진리는 영원한 진리입니다.
교회가 발전하고 성장했지만, 그 사이, 사람의 생각과 습관을 교회의 거룩한 전승이나 법인 것처럼 고집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오류입니다.
교회 생활의 중심에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하고, 거기서 시작된 부활을 증언하는 거룩한 전승과 교회의 법에 따라 살아가는 신앙생활이 구원을 얻는 길입니다.
- 한상만 토마스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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