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18일 부활 제2주간 토요일 > 복음 묵상

백삼위 한인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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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묵상

[] 2026년 4월 18일 부활 제2주간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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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삼위 한인성당 작성일 : 2026-04-18 조회수 :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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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이 전하는 오늘 복음은 ‘물 위를 걸으시다’ 이야기입니다. 

빵을 많게 하신 기적 후에 예수님께서는 홀로 산에 머무셨고, 

제자들은 배를 타고 호수 건너편 카파르나움을 향해 떠났습니다. 

예수님께서 아직 그들과 합류하지 않으셨을 때에 그들이 탄 배는 바람이 일으킨 큰 파도를 만났습니다. 

계속 배를 저어가던 중에 호수 위를 걸어 배에 가까이 다가오시는 예수님을 뵙고 그들은 두려워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예수님께서 하신 이 말씀은 ‘주님의 이름’으로 하신 말씀입니다. 

“내가, 바로 내가 주님이다” (이사 43,11 참조) 

물위를 걸으신 기적은 하나의 신적계시라는 것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제자들을 위해서 제자들과 함께 하시는 예수님은 ‘나다’라는 이름을 가지신 하느님이시라는 것을 알려주신 것입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배에 모시기 전에 배는 이미 호수 가에 닿았다는 의미가 그것을 설명합니다.

 

오늘의 독서 사도행전은 ‘일곱 봉사자를 뽑다’ 이야기입니다. 

초대교회가 직면했던 역경을 지혜롭게 극복했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아직 교회가 작은 배였을 때, 오늘 복음의 제자들이 타고 있던 것처럼, 첫 폭풍이 만든 큰 파도를 만났습니다. 

그리스계 그리스도신자들이 불평을 터뜨렸습니다. 

그들의 과부들이 매일 빵을 배급 받을 때 차별당했다는 것입니다.

 

열 두 사도는 이 첫번째 시험을 일곱명의 부제들을 선발해서 해결했습니다. 

“우리가 하느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식탁 봉사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주신 권한을 지혜롭게 나누자고 결정하여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부제(deacon)’의 그리스말 ‘diaconos’는 ‘총채, 먼지떨이개’에서 유래한 말로서 ‘봉사’를 표현합니다.

 

기도와 식탁의 봉사자들인 부제들의 협력을 얻어 사도들은 하느님의 말씀의 봉사에 보다 더 전념할 수 있었고, 

교회를 다스리는 그들의 고유한 직무를 충실히 이행할 수 있었습니다.



- 한상만 토마스 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