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22일 부활 제3주간 수요일 > 복음 묵상

백삼위 한인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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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묵상

[] 2026년 4월 22일 부활 제3주간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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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삼위 한인성당 작성일 : 2026-04-22 조회수 :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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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이 전해주는 오늘 복음은 ‘생명의 빵’ 이야기입니다. 

‘생명의 빵’이신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나에게 주시는 사람은 모두 나에게 올 것이고, 나에게 오는 사람을 나는 물리치지 않을 것이다.”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세상에 오신 분으로서 아버지 뜻에 완전하게 복종하시는 아들의 의지를 드러내셨습니다. 

“아들을 보고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다. 나는 마지막 날에 그들을 다시 살릴 것이다.”

 

오늘의 독서 사도행전은 ‘교회가 박해를 받다’ 이야기입니다. 

스테파노의 죽음을 시작으로 닥쳐온 교회 박해와 사마리아에 복음이 전파되었다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예루살렘 교회가 큰 박해를 받기 시작하여 사도들 말고는 모두 유다와 사마리아 지방으로 흩어졌습니다. 

“그 증인들은 겉옷을 벗어 사울이라는 젊은이의 발 앞에 두었다.”(사도 7,58) 

스테파노를 죽일 때 등장했던 사울이 박해를 주도하는 권한자라는 것을 이 제스처가 설명합니다. 

사울은 그리스도 교회를 없애 버리려고 집집마다 들어가 남자든 여자든 끌어다가 감옥에 넘겼습니다.

 

“한편 흩어진 사람들은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말씀을 전하였다.” 

박해는 교회가 원하지도 계획하지도 않았던 큰 고난이었지만, 

그 결과 예루살렘을 떠나 흩어졌던 사람들이 더 넓은 세상에 복음을 선포하게 되었습니다. 

그 한 예로써, 필리포스는 사마리아 고을에 가서 복음을 선포했습니다. 

사마리아 사람들은 마귀를 내쫓고 병을 고쳐주자 귀를 열고 마음으로 믿어 기쁨을 얻었습니다. 

하느님께서 사람을 놀래시는 방법이었습니다.

 

“아들을 보고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다. 나는 마지막 날에 그들을 다시 살릴 것이다.” 

예수님께서 하신 이 말씀대로, 오늘의 독서 사도행전의 사마리아 사람들이 예수님께 돌아서서 오는 것을 

예수님께서는 물리치지 않으셨습니다. 

누구라도, 이방인이라 불리던 사람들도, 

주님을 믿으면 마지막 날에 다시 살려 영원한 생명을 주실 것이라 하신 말씀은 진리입니다. 

교회는 그래서 배웠습니다. 

“순교자들의 피는 교회의 씨앗이다.”



- 한상만 토마스 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