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2일 성주간 목요일 – 성유 축성 미사 > 복음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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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4월 2일 성주간 목요일 – 성유 축성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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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삼위 한인성당 작성일 : 2026-04-02 조회수 :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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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오늘 성 목요일 성유 축성 미사를 봉헌하며 ‘사제직’에 대하여 묵상합니다.

 

오늘의 제1독서 이사야서는 ‘구원의 기쁜 소식’ 이야기입니다. 

오늘 복음이 인용한 이 친숙한 구절에 이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너희는 ‘주님의 사제들’이라 불리고 ‘우리 하느님의 시종들’이라 일컬어지리라.” 

이사야서의 주님의 종은, 탈출기 19,6의 모세처럼, 

하느님께서 이스라엘을 ‘사제들의 나라가 되고 거룩한 민족’이 되게 하실 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

 

루카가 전해주는 오늘 복음은 ‘나자렛에서 희년을 선포하시다’ 이야기입니다.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나자렛 회당에서 희년을 선포하셨습니다.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니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주님의 은혜로운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 

이사야 예언서의 이 구절을 읽으신 다음 이어서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 

메시아의 사명은 주님의 영으로 축성된 사제직무를 수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하셨습니다.

 

오늘의 제2 독서 묵시록은 ‘인사’ 말로서 예수님의 구원의 업적을 찬미했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시어 당신 피로 우리를 죄에서 풀어주셨고, 

 우리가 한 나라를 이루어 당신의 아버지 하느님을 섬기는 사제가 되게 하신 그분께 영광과 권능이 영원무궁하기를 빕니다. 아멘.”

 

이같이 오늘의 말씀은 하느님 백성 모두가 참여하는 ‘보편 사제직’을 설명했습니다. 

서품된 사제들의 ‘직무사제직’이 성사를 거행하며 봉사하는 것이라면 

일반 신자들이 참여하는 보편 사제직은 ‘세상에서, 세상을 향하여’ 봉사하며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는 것입니다.

 

성 목요일 성유 축성미사를 거행하며 교회는 서품된 사제들이 직무 사제직을 수행하며 

한 해 동안 사용하게 될 축성 성유 크리스마유와 병자성사 성유와 예비자 성유를 축성합니다. 

이 미사에 참여한 사제들은 서품 받았을 때 주님의 대리자인 주교와 하느님 백성 앞에서 약속했던 사제 서약을 갱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