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7일 부활 팔일 축제 화요일 > 복음 묵상

백삼위 한인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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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묵상

[] 2026년 4월 7일 부활 팔일 축제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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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삼위 한인성당 작성일 : 2026-04-06 조회수 :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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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이 전해주는 오늘 복음은 ‘마리아 막달레나에게 나타나시다’ 이야기입니다. 

요한은 이 이야기를 통해서 부활신앙을 가지게 되는 ‘과정’을 보여주었습니다. 

빈 무덤을 발견한 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었습니다. 

“누가 저의 주님을 꺼내 갔습니다. 어디에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빈 무덤을 발견하고 즉각 내린 결론이 그랬습니다. 

그래서 울었습니다. 

마리아의 눈물은 그의 흐린 시력을 상징했습니다.

 

“여인아, …누구를 찾느냐?” 

이 질문은 요한 신학의 ‘제자의 신원 의식’을 표현합니다. 

요한은 자주 ‘제자다움(discipleship)’을 ‘예수님을 찾는 자’라고 설명했습니다..

요한은 이 표현으로써 마리아가 주님의 부활을 믿게 되어 제자가 되는 과정을 극적으로 그려냈습니다.

 

“이렇게 말하고 나서 뒤로 돌아선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서 계신 것을 보았다. 그러나 예수님이신 줄은 몰랐다.” 

마리아 막달레나가 예수님의 ‘시신’을 찾느라 ‘살아나신 분’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요한은 ‘돌아서다’는 단어를 사용하여 마리아가 부활신앙에 도달하여 주님의 제자가 되는 과정을 보여주었습니다. 

‘마리아야’하고 부르시자 ‘라뿌니, 스승님’하고 대답했다고 기록했습니다.

 

오늘의 독서 사도행전은 ‘개종한 첫 사람들’ 이야기입니다. 

베드로의 말을 듣던 청중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게 되는 ‘돌아서는 과정’을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이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님을 주님과 메시아로 삼으셨습니다.” 

베드로의 이 같은 오순절 설교를 들은 유다인들은 마음이 꿰찔리듯 아파하며 말했습니다. 

“형제 여러분,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회개하십시오. 그리고 저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아 여러분의 죄를 용서받으십시오. 

 그러면 성령을 선물로 받을 것입니다.” 

그날 ‘주님께로 돌아서서’ 세례 받고 늘어난 신자가 삼 천명이었습니다.

 

세례성사로써 낡은 인간이 물에서 죽고, 예수님의 힘으로 새로 태어나 부활하는 것입니다. 

‘회개’하고 ‘믿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세례성사의 약속을 잊지 마십시오. 

“끊어 버립니다, 믿습니다.” 

이 약속을 축복하시고 우리를 부활시켜 주셨습니다.



- 한상만 토마스 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