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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삼위 한인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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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묵상

[] 2026년 2월 15일 연중 제6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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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삼위 한인성당 작성일 : 2026-02-13 조회수 :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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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독서 집회서는 ‘인간의 자유’ 이야기입니다. 

집회서는 이스라엘의 지혜문학 양식으로 기록되었습니다. 

고대 문화에서 발견되는 지혜문학은 인간의 선과 행복이 우선적 관심거리였기 때문에 

결혼과 가정, 충실한 우정, 정직한 상도 같은 개인과 공동체의 일상과 연관된 주제를 다뤘습니다. 

이스라엘은 여기서 발전하여 율법(Torah)을 지혜로 이해했습니다.

 

하느님의 무한한 지혜로 만들어진 율법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인간 자유 남용의 결과인 죄악을 벗어나서 선을 이루고 행복해지는 길이라고 이해했기 때문입니다. 

“그분께서 네 앞에 물과 불을 놓으셨으니 손을 뻗어 원하는 대로 선택하여라. 

 사람 앞에는 생명과 죽음이 있으니 어느 것이나 바라는 대로 받으리라. 

 참으로 주님의 지혜는 위대하니 그분께서는 능력이 넘치시고 모든 것을 보신다.”

 

마태오가 전해주는 오늘 복음은 산상 설교(5장-7장)의 ‘예수님과 율법’, 

‘화해하여라', ‘극기하여라’, ‘아내를 버려서는 안 된다’, ‘정직하여라’ 이야기입니다. 

예수님께서 율법(Torah)을 새롭게 해석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살인에 이르게 하는 분노, 간음과 이혼, 거짓 맹세와 같은 인간의 근본적인 삶에 관한 문제들을 새롭게 해석하셨습니다. 

오시기로 되어 있는 분, 하느님의 다스림을 보여주시는 분의 지혜로운 말씀입니다.

 

오늘의 독서 코린토1서는 ‘하느님의 지혜’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신비롭고 또 감추어져 있던 지혜를 말합니다. 

 그것은 세상이 시작되기 전, 하느님께서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미리 정하신 지혜입니다.” 

성령을 통하여 드러난 예수 그리스도 사건을 이 지혜라고 가르쳤습니다. 

“어떠한 눈도 본 적이 없고 어떠한 귀도 들은 적이 없으며 사람의 마음에도 떠오른 적이 없는 것들을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하여 마련해 두셨다.”

 

지혜 자체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렇게 기도하셨습니다. 

“하늘과 땅의 주님이신 아버지, 찬미받으소서. 

 아버지는 하늘 나라의 신비를 철부지들에게 드러내 보이셨나이다.” (마태 11:25)

 

두려움, 경외심이 지혜의 시작입니다. 

아버지를 아시는 아들 예수님은 지극한 겸손으로 아버지를 찬미하며 기도하셨습니다. 

지혜의 시작인 경외심이 어떤 것인지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 

이 지혜로 행복한 한 주간을 시작하십시오.



- 한상만 토마스 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