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7일 연중 제27주간 수요일 - 묵주 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 복음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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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10월 7일 연중 제27주간 수요일 - 묵주 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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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삼위 한인성당 작성일 : 2026-10-02 조회수 :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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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7일 연중 제27주간 수요일

묵주 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루카가 전해주는 오늘 복음은 ‘주님의 기도’ 이야기입니다.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 달라는 제자들에게 ‘주님의 기도’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드러내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소서. 날마다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모든 이를 저희도 용서하오니 저희의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이 기도문은 유대교의 기도문 kaddish (Qaddish, Qadish)와 같은 형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드러내시기를 바라며, 하느님의 뜻을 이루시고, 우리를 먹이시고,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기를 청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느님 뜻의 성취로써 은총의 수혜자가 되는 것은 우리들이지만, 모든 것을 주도하시는 분은 하느님이시라는 것을 이 기도문의 모든 문장에서 ‘아버지’를 주어로 사용하여 표현했습니다.

 

오늘의 독서 갈라티아서는 ‘예루살렘 사도 회의’, ‘바오로가 베드로를 나무라다’ 이야기입니다. 바오로가 자기의 사도직에 대하여 설명했습니다.

“그들은 오히려 베드로가 할례 받은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을 위임받았듯이, 내가 할례 받지 않은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을 위임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케파가 안티오키아에 있을 때,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처럼 위선적 행동을 하는 것을 보고 정면으로 반대했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은 유다인이면서도 유다인으로 살지 않고 이민족처럼 살면서, 어떻게 이민족들에게는 유다인처럼 살라고 강요할 수가 있다는 말입니까?”

베드로와 다른 유다인 출신 신자들, 심지어 바르나바까지도, 할례 받은 신자들의 눈치를 보며 위선적으로 행동한 것을 비난했습니다.

 

유대인의 기도문을 그리스도교의 기도문으로 바꾸어 주신 예수님에게서 배운 바오로는 그리스도교의 선교는 유대인 뿐만 아니라 이방인의 세계로 확장되어야 하고, 그것이 하느님의 뜻이라고 초대교회의 지도자들과 그 구성원들에게 가르쳤습니다.



- 한상만 토마스 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