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10월 14일 연중 제28주간 수요일
페이지 정보
본문
2026년 10월 14일 연중 제28주간 수요일
루카가 전해주는 오늘 복음은 ‘바리사이들과 율법 교사들을 꾸짖으시다’ 이야기입니다.
“불행하여라, 너희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박하와 운향과 모든 채소는 십일조를 내면서, 의로움과 하느님 사랑은 아랑곳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윗자리를 좋아하고 인사 받기를 좋아하는 그들의 위선적 삶은 마치 무덤과 같다고 비난하셨습니다.
율법학자들도 율법을 강요하여 남들을 힘겹게 하면서, 스스로는 법을 비켜갈 방도를 찾고 있다고 비난하셨습니다.
한마디로,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사랑을 ‘실천하지 않는 것’을 비난하셨습니다.
“너희는 불행하여라!”
오늘의 독서 갈라티아서는 ‘육과 성령’ 이야기입니다.
바오로가 말했습니다.
“여러분이 성령의 인도를 받으면 율법 아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육의 행실들을 저주했습니다.
“불륜, 더러움, 방탕, 우상 숭배, 마술, 적개심, 분쟁, 시기, 격분, 이기심, 분열, 분파, 질투, 만취, 흥청대는 술판, 그 밖에 이와 비슷한 것들입니다. 내가 여러분에게 이미 경고한 그대로 이제 다시 경고합니다. 이런 짓을 저지르는 자들은 하느님의 나라를 차지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바오로는 도덕선생이 아니고, 성령을 가르치는 교사였습니다.
“성령의 열매는 사랑, 기쁨, 평화, 인내, 호의, 선의, 성실, 온유, 절제입니다.”
스스로 쌓는 덕에 대하여 가르친 것이 아니라 성령의 이끄심에 의지하여 그리스도와 일치한 결과 맺어지는 성령의 열매들에 대하여 가르쳤습니다.
하느님 사랑과 이웃사랑을 의미하는 ‘사랑(agape)’이 성령의 인증 각인이라며 말했습니다.
“우리는 성령으로 사는 사람들이므로 성령을 따라갑시다.”
예수님의 가르침과 바오로의 설교는 하느님 사랑과 이웃사랑을 강조합니다.
규칙을 잘 지켜 경건한 척하면서, 더러는 똑똑한 척하면서, 공동체 안에서 위선적 행동을 하는 짓을 그만두고, 성령께서 이끄시는 대로 하느님 사랑에 감동하여, 그리스도의 사랑의 춤사위가 되라는 가르침입니다.
사랑의 춤을 추시는 예수님의 아름다운 사랑의 동작이 되어 이웃을 감동시키고 하느님을 찬미하십시오.
- 한상만 토마스 신부 -
- 이전글2026년 10월 15일 연중 제28주간 목요일 26.10.02
- 다음글2026년 10월 13일 연중 제28주간 화요일 26.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