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11일 주님 세례 축일 > 복음 묵상

백삼위 한인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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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1월 11일 주님 세례 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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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삼위 한인성당 작성일 : 2026-01-09 조회수 :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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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제1독서 이사야서는 ‘주님의 종의 첫째 노래’ 이야기입니다. 

“여기에 나의 종이 있다. 그는 내가 붙들어 주는 이, 내가 선택한 이, 내 마음에 드는 이다. 

 내가 그에게 나의 영을 주었으니 그는 민족들에게 공정을 펴리라.” 

이사야가 예언한 이 ‘이름없는 주님의 종’이 예수님이라고 말하려고 마태오가 주님의 세례 이야기를 편집했습니다.

 

마태오가 전해주는 오늘 복음은 ‘세례를 받으시다’ 이야기입니다. 

세례를 받으러 오신 예수님께 요한이 말했습니다. 

“제가 선생님께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선생님께서 저에게 오시다니요?”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지금은 이대로 하십시오. 우리는 이렇게 해서 마땅히 모든 의로움을 이루어야 합니다.” 

하느님의 뜻에 따라 ‘모든 의로움을 이루는 것’이 주님의 세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세례를 받고 물에서 올라오시자 하늘이 열리고 

하느님의 영이 비둘기처럼 당신에게 내려오고 하늘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들으셨습니다.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하느님의 뜻을 따라 모든 의로움을 이루는 아들을 사랑하고 인정하시는 아버지의 목소리였습니다.

 

오늘의 제2독서 사도행전은 ‘베드로가 코르넬리우스의 집에서 설교하다’ 이야기입니다. 

“하느님께서 나자렛 출신 예수님께 성령과 힘을 부어 주신 일도 알고 있습니다. 

 이 예수님께서 두루 다니시며 좋은 일을 하시고 악마에게 짓눌리는 이들을 모두 고쳐 주셨습니다. 

 하느님께서 그분과 함께 계셨기 때문입니다.” 

주님 세례의 의미를 베드로가 요약하며 말했습니다. 

“나는 이제 참으로 깨달았습니다.” 

성령, 공정, 하느님과 일치!

 

“그는 외치지도 않고 목소리를 높이지도 않으며 그 소리가 거리에서 들리게 하지도 않으리라. 

 그는 부러진 갈대를 꺾지 않고 꺼져 가는 심지를 끄지 않으리라. 

 그는 성실하게 공정을 펴리라. 

 그는 지치지 않고 기가 꺾이는 일 없이 마침내 세상에 공정을 세우리니 섬들도 그의 가르침을 고대하리라.” 

‘지금은 이대로 하자’ 하셨던 예수님을 미리 보여주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려고 그분의 이름으로 우리도 세례를 받았습니다.




- 한상만 토마스 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