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1월 5일 주님 공현 대축일 후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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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오가 전해주는 오늘 복음은 ‘갈릴래아 전도를 시작하시다’ 이야기입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복음을 선포하기 시작하셨다고 전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온 갈릴래아를 두루 다니시며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백성 가운데에서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모두 고쳐 주셨다. 그분의 소문이 온 시리아에 퍼졌다.”
그러자 갈릴래아, 데카폴리스, 예루살렘, 유다, 그리고 요르단 건너편에서 온 많은 군중이 그분을 따랐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독서에서 요한이 ‘위험한 장소’라고 지적한 이 ‘세상’에서 예수님께서 활동하셨다는 것을
마태오는 이렇게 편집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요한이 잡혔다는 말을 들으시고 갈릴래아로 물러가셨다.”
마태오는 세례자 요한의 순교와 예수님께서 장차 겪으시게 될 고난을 암시하면서,
예수님의 영광은 ‘세상’의 것이 아님을 강조했습니다.
오늘의 독서 요한1서는 ‘사랑의 실천’, ‘영의 식별’ 이야기입니다.
타락한 세상을 영적 싸움이 벌어지는 ‘위험한 장소’라고 해석한 요한은 사랑의 실천과 영의 식별을 강조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아무 영이나 다 믿지 말고 그 영이 하느님께 속한 것인지 시험해 보십시오.”
‘하느님의 영’과 ‘그리스도의 적의 영’을 식별하는 기준을 설명했습니다.
“여러분은 하느님의 영을 이렇게 알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몸으로 오셨다고 고백하는 영은 모두 하느님께 속한 영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지 않는 영은 모두 하느님께 속하지 않는 영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적’의 영입니다.
그 영이 오리라고 여러분이 전에 들었는데, 이제 이미 세상에 와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은 거짓 예언자들 편이 되었고,
세상에 속하여 하느님께 속하지 않은 이들은 믿는 이들의 말을 듣지 않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을 바꾸려고 오신 것이 아니라,
‘세상’으로부터 ‘믿는 이들’을 뽑아 구원하러 오셨습니다.
타락한 세상에 들어온 악의 세력이 예수님을 죽음에 내몰자 그 정체가 폭로되었고,
그 때 하느님께서는 예수님을 부활시키시어 악의 세력을 퇴치하셨습니다.
하느님의 나라가 세상에 왔고, 회개한 사람들을 구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복음 선포는 명확했습니다.
“회개하여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 한상만 토마스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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