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2월 25일 예수 성탄 대축일 – 새벽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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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제1독서 이사야서는 ‘새 예루살렘’ 이야기입니다.
‘딸 시온’에게 예언했습니다.
“보라, 너의 구원이 다가온다. 보라, 그분의 상급이 그분과 함께 오고 그분의 보상이 그분 앞에 서서 온다.”
유배가 끝나고 백성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그리하여 예루살렘은 ‘그리워 찾는 도성’, ‘버림받지 않은 도성’이라 불릴 것이라고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했습니다.
루카가 전해주는 오늘 복음은 ‘목자들이 예수님을 뵙다’ 이야기입니다.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알려 주신 그 일, 그곳에서 일어난 일을 봅시다.”
들에서 밤을 새우며 양들을 지키는 목자들, 한때 잊히었지만 천사들에게 발견된 사람들,
가장 ‘보잘것없는’ 죄인으로 여겨지던 사람들, 그들이 그리스도 탄생의 기쁜 소식을 가장 먼저 들었고,
서둘러 구유에 달려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운 아기를 찾아냈습니다.
“목자들은 천사가 자기들에게 말한 대로 듣고 본 모든 것에 대하여 하느님을 찬양하고 찬미하며 돌아갔다.”
오늘의 제2독서 티토서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태도’ 이야기입니다.
바오로가 말했습니다.
“우리 구원자이신 하느님의 호의와 인간애가 드러난 그때, 하느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복음에 등장한 목자들의 이미지가 겸손했던 어린시절의 다윗을 연상시키고,
이사야서의 시온이 예루살렘을 연상시키는데, 예루살렘은 다윗의 전성기를 생각나게 합니다.
그러나 예루살렘은 바빌로니아에 의하여 유린당했고, 목자들도 부정타서 잊히었습니다.
이 상황을 배경으로 바오로가 말했습니다.
“우리가 한 의로운 일 때문이 아니라 당신 자비에 따라,
성령을 통하여 거듭나고 새로워지도록 물로 씻어 구원하신 것입니다.”
한 아기로 태어나 죄인들인 우리를 위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통하여 알게 된 하느님의 구원의 업적을 이같이 찬미했습니다.
- 한상만 토마스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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